연남동 맛집 라 룬 비올렛 프랑스요리 끝판왕!

연남동 맛집 라 룬 비올렛 프랑스요리 끝판왕!

라 룬 비올렛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D

가족의 생일을 맞아 연남동에 유명한 프렌치요리 전문점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라 룬 비올렛 (프렌치 요리 전문점)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길 13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211m

●영업시간 

매일 12:00 ~ 15:30 런치

매일 17:30 ~ 02:00 디너

예약은 전날 해주시면 됩니다.

●주차 : 건물 앞에 아무곳이나 주차가능합니다.

●2014 테이스티로드 20회, 2014년 6월 6일 퀘일타란티노/장어포와레

●가격 : 런치 1인당 26,000원

디너 1인당 39,000원

 

저는 디너로 갔습니다! 외관은 사진처럼 연보라색으로 굉장히 분위기 있었습니다.

건물 외관도 빈티지해서 간판하고 잘어울리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와인병들이 빼곡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

와인병 장식들이 많아서 그런지 고급지고 빈티지한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는 완전 넓은 편은 아니고 아담한 정도였어요.

첫번째 사진이 살짝 흔들렸네요 ㅠ_ㅠ 내부공간은 총 3군데로 나눠져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사회적거리두기로 3군데에 한팀씩 앉았습니다.

디너코스는 위의 메뉴판대로 나옵니다.

기다리시면 디너코스를 고르는방법을 안내해주세요!

요리이름 옆에 (+숫자)는 천원부터해서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 겁니다.

 

메뉴를 고를때는 인당으로 첫번째 사진에서 4가지,

두번째사진 윗부분에서 4가지, 파스타가 있는 라인에서 1가지

골라주시면 된답니다 :D

 

저희는 첫번째는 라따뚜이, 관자브릿지, 오징어프리트, 에스카로고를 주문했어요!

두번째에서는 수비드꼬숑, 파르망티에, 트러플 카나르, 살치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마지막은 추천해주시는 가니미소 파스타를 골랐습니다.

 

쓰면서도 이름이 생소해서 너무 어렵네요. ㅋㅋ 주문할때도 헷갈리더라구요 ㅋㅋ

런치메뉴판도 찍어봤습니다 :D

런치로 가실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디너로 간거라 디너를 골랐어요~

주류로는 각종 와인들이 있습니다! 양주도 있더라구요.

와인은 가볍게 하프로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D

앉으시면 미지근한 물을 가져다주세요!

테이블은 사진처럼 유리로 되어있구요, 유리아래에 책상서랍처럼 공간이 있어서

휴지가 놓아져있어요. 저는 핸드폰을 아주 유용하게 잘 뒀습니다 :)

자, 드디어 시작된 코스요리입니다!

식전 즐거움을 위해 3가지 종류의 아뮤즈 부쉬가 나왔습니다.

투명컵에는 단호박이 들어있는데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D 담백하구요!

한입으로 먹을 수 있는 수저에는 고기였구요, 홈런볼처럼 생긴 음식안에는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 시작부터 감칠맛 제대로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리는 저희가 먹는 속도에 맞춰서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이 식당의 정말 좋은점은 직원분이 음식을 가져다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다해주신다는 점입니다. 근데 사실 들어도 헷갈렸어요 ㅋㅋㅋ ㅠ_ㅠ

샐러드에 나온 토마토는 질긴감이 하나도 없이 굉장히 아삭한 식감이었습니다.

소스도 정말 담백해요 !

메인메뉴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라따뚜이 & 팝오버입니다.

빵 밑에 깔린 고운 수란의 영롱함이 보이시나요?!

프랑스식 야채스튜와 수란, 팝오버빵을 곁들인 요리에요!

저는 야채스튜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위 메뉴는 '에스카르고'입니다.

마늘버터 크림소스와 달팽이를 요리해 고소한 패스튜리 파이위에 올려놓은

음식이에요! 달팽이 맛은 씹을수록 고소하더라구요 :D

크림이 살짝 느끼한 감이 날때는 옆에 올리브 하나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확 잡아줍니다!

겉바속촉의 진리 '오징어 프리트'입니다.

밑에 살구빛 소스는 오징어의 내장을 소스로 만든겁니다.

갓 튀긴 바삭한 오징어에 내장소스를 찍어먹으면 엄청난 담백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여기서부터 제가 설명을 제대로 못들었어요 ㅠ_ㅠ

사진찍느라 정신이 팔렸거든요 ㅋㅋ 저 노란빛 스튜는 진짜 달콤담백

했습니다!!! 바케트를 찍어먹으니까 완전 고소했어요! 옆에는 관자입니다.

바게트한입 베어물고 관자 한입먹으면 사르르 녹습니다 >.<

이 음식도 제가 설명을 못들었네요 ㅋㅋ

주문을 시킨건 뭔지 아는데 이게 이름이 뭔지가 헷갈립니다 ㅠ_ㅠ

프랑스요리 이름 너무 어려워요!!ㅋㅋ 저 갓 구운 바삭해보이는 것을

개봉하면 달콤한 고기 다진것들이 들어있어요! 프랑스요리들은 대부분

고소하고 담백한게 특징인 것 같더라구요.

이 요리의 이름은 '수비드꼬숑'입니다.

저온에서 장시간 익힌 삼겹살 요리인데요,

저는 살면서 삼겹살이 이렇게 부드러운 음식인지 처음알았어요!

칼을 대자마자 삼겹살이 부드럽게 잘리더라구요!!!

저기 주황소스는 오렌지+당근으로 만든 소스인데 진짜 상큼해서

삼겹살의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더라구요:D

이 곳의 특징은 소스도 자체적으로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요리하시는 쉐프님이 프랑스분이십니다.ㅎㅎ

쉐프님과 직원분 총 두 분이 계셨는데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셨습니다ㅎㅎ

제가 제일 좋아라했던 음식인 '트러플 카나르'입니다.

트러플 푸아그라소스와 로제로 구운 오리가슴살 스테이크인데요,

옆에는 유자로 만든 음식인데 오리가슴살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더라구요! 보통 오리하면 훈제오리가 생각나서 조금 딱딱할 줄 알았는데,

진짜 한 입먹으면 입에서 녹아요 그냥 정말정말 부드럽습니다 ㅠ_ㅠ

플레이팅도 예술이죠?ㅎㅎ

이 음식은 '살치살 스테이크'입니다.

적당한 미디엄으로 구워져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했어요!

드디어 코스요리의 마지막 음식인 '가니미소 파스타'입니다.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 먹었는데요,

대게내장소스로 만든 크림파스타로 라 룬 비올렛의 시그니처 파스타

라고 하더라구요.

소스가 엄청 꾸덕꾸덕한 느낌이었어요!

한 입먹으면 대게맛이 나면서 크림소스와 섞여서 간이 딱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라 룬 비올렛은 양이 굉장히 많고, 고기들이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라스트 팡! 디저트와 커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는 제과가 굉장히 유명한거 아시나요?!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서 커피랑 화룡정점을 찍고왔습니다 ㅠ_ㅠ

커피는 따뜻한 것과 아이스 둘 중 하나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생일의 주인공을 축하하며 깜찍한 케익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음식들 양이 굉장히 많아서 넷이 먹는데도 엄청 배가부르더라구요!

 

동영상으로 생일축하노래부르며 촬영하는데,

소리 듣고 프랑스 쉐프님이 주방에서 같이 축하해주셨습니다 ㅎㅎ

정말 맛있게 잘먹고 좋은 추억 만들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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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먹는 한식, 중식, 양식 등이 지겨우시거나, 가족의 생일,

연인과의 기념일등 특별한 날에는 라 룬 비올렛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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