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feat. 아버지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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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feat. 아버지 교육법)

by 피치♩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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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feat. 아버지 교육법)

출처 : 네이버이미지

화제의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30호 가수 이승윤이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금 1억원을 입금받았고 캡쳐했다 밝혔는데요,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은 1989년 8월 21일생으로 올해 만 31세 입니다.

학력은 배재대학교 공연영상학부로 알려져있으며, 대가족인 이승윤의 가족은

아버지 이재철 목사와 어머니, 첫째형, 둘째형, 이승윤, 남동생으로 총 4형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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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은 따밴의 보컬로 데뷔하여 이후 개인 앨범 발매와 함께 2016년 정식 데뷔를 하였습니다.

현재 알라리깡숑이라는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중입니다.

 

2020년 11월 16일 방영을 시작한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 30호로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였죠.

출처 : 네이버이미지

먼저 1라운드 - 조별 생존전에서는 '찐 무명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이승윤은 "나는 배 아픈 가수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자신의 재능은 재능이 있는 사람을

시기, 질투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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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심사위원은 이 말을 듣고 " 자신이 그 것을 아는 순간부터 시기와 질투는 동경과 선망으로

바뀐다"라고 대답했고, 30호 이승윤은 '그럼 저는 지금부터 동경하는 가수'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내놓았죠. ^^ 싱어게인이 끝났지만 이승윤 어록이라고 나올정도로 굉장히 입담이

재치있는 가수입니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 1라운드 싱어게인 30호 박진영의 Honey 듣기 ▼

이 무대가 끝난 뒤 이승기는 "장르가 무엇이냐" 질문했고 질문에 "30호입니다."라고 답변하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준 30호는 7 어게인을 받으며 극찬을 받고 무난히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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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 팀 대항전은 올 어게인을 받은 63호와 팀이 되어 '연극 속에서'를 불렀습니다.

무대 후 신해철의 노래와는 다르지만 원곡만의 당돌함이 보인다는 총평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6:2로 2라운드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합니다.

 

▼ 2라운드 싱어게인 30호&63호 연극 속에서 듣기 ▼

3라운드 - 라이벌전은 2라운드에서 팀으로 호흡을 맞춘 63호와 펼쳐졌다.

선곡은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이었다.

이 무대는 평소 30호와 매치가 예상되지 않는 선곡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고,

새로운 팬과 기존 라이트팬을 대거 끌어들인 무대가 되었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30호의 매력은 전 무대들에서도 묻어났지만 이번 무대 만큼은 싱어게인을 통틀어 전무후무했습니다.

기존 오디션들에서 처음 보는 듯한 선곡과 편곡이었고, 힙합 느낌의 창법도 보컬 오디션에서

희귀한 부류에 속하며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이 음악의 족보가 어디서 왔는가"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여기서 한 끗만 올라간다면 서태지와 아이들, 국카스텐, 장기화와 얼굴들 처럼 한국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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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연에서는 3:5로 패배하여 탈락 후보가 되었으나 3라운드 종료 후

추가합격자 발표에서 가장 먼저 호명되며 4라운데 진출하게 됩니다.

 

▼ 3라운드 싱어게인 30호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듣기▼

4라운드 - TOP 결정전은 2조의 3번째 가수로 선정되어,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선곡했다.

 

도입부에 3분동안 강렬한 퍼즈기타 솔로가 들어가는 것을 빼고는 매우 반복적인 원곡과 대비되게

흐름을 상당히 변화시켰고, 전과 같이 다양한 장르들 (펑크, 하드락, 얼터너티브, 재즈 등)의 요소들을

차용한 편곡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어마어마한 극찬을 받았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승윤님의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이 노래가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어머니랑 함께 보면서 어머니도 너무 잘해서 소름돋는다고 하시고 컬러링 하고 싶다고 하시고 ㅠㅠ

이 노래로 완전 팬됐습니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이선희는 "(음색이 아닌) 음악 자체의 특색으로 장르를 개척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10~20년 사이에 그런 장르의 음악을 여는 사람은 없었어요. 전 30호 님이 그런 장르의 음악을

열어가는 사람이 돼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전달해봅니다." 라고 극찬했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이에 유희열도 '제가 매주 프로들의 무대를 보잖아요? 최근 몇 년간 본 무대 중에 최고예요.

이 곡을 어떻게 이렇게 해제하고, 자기 맘대로 조립을 했는데 이렇게 완성도 있게 완벽하게 해냈는지...

뮤지션들이 자기 색깔을 약간 희마하게 만들면서 잘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유일하게 그걸 해낼 수도 있을 거 같은데?"라고 발언하며 아낌없이 극찬을 보냈다.

 

이번 무대는 올어게인을 받고 TOP10에 진입했으며, 방송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에

진입하는 기엄을 토했다.

 

▼ 4라운드 싱어게인 30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듣기 ▼

▼ 이승윤 세미파이널 무대 보러가기 ▼

세미 파이널 무대는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선곡하였으며 무대전 "틀을 깨는 가수라는 틀에 갇히긴 싫다"는

명언을 남기며 본인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한번 깨트리려는 시도를 했다.

본인 말대로 이번에는 멜로디를 크게 바꾼 편곡은 아니었으며 임팩트를 노리는 듯한 파트도 따로 넣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팝 장르 노래를 선곡했다는 것과 제대로 랩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본인 의도와는

달리 여전히 신선했다.

 

▼ 이승윤 결승 무대 (파이널) 보러 가기 ▼

결승 무대로 이적의 '물'을 선곡했습니다.

무대 시작 전 인터뷰에서 가사 중 "물 좀 주세요. 목말라요"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서 '물'을 노래나 꿈으로 치환해서 시원하게 마셔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곡은 이적이 본인이 물을 마실 때 환호하는 팬들을 위해 발매한 곡이라 가사가 상당히

단도직입적이고 달달하다.

 

이 무대를 마친 후 심사위원 점수는 총 778점으로 8명 중 5명에게 최고점을 받았으며

단 1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문자 투표는 전체 투표수의 37%인 43만표를 받아 1위,

온라인 사전투표도 47만 9천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승윤은 합의 총 2886.79점을 받아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아버지 교육법

출처 : 네이버이미지

이승윤의 아버지는 이재철 목사로 담임목사 재직 시설 월급을 교인들에게 모두 공개하는 등

투명한 목회 활동으로 교계의 존경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히, 2018년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교회 은퇴 당시 퇴직금을 한 푼도 받지 않고

경남 거창으로 낙향해 화제가 되었던 인물입니다.

당시 그는 '이재철을 철저히 버려라'며 후임 목사들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이 목사는 1974년 기독교계 출판사 '홍성사'를 설립하는 등 출판 및 저술 활동으로도 유명한데요,

현재 이 출판사의 대표는 이승윤의 어머니인 정애주씨가 맡고 있으며,

이 목사는 은퇴 후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의 저술 활동에 매진중입니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또한, 이승윤의 둘째 형 이승국씨는 유튜브 채널 '천재 이승국'의 운영자입니다.

그는 일상, 영어, 명사, 인터뷰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제작하며 3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승윤의 큰형인 이승훈씨는 대기업 퇴직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4남 중 막내 이승주씨는 예술로 유명한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네명의 아들을 모두 훌륭하게 키워낸 이재철 목사의 교육방법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목사를 1995년 저서 '아이에게 배우는 목사 아빠'에서 이승윤을 포함한 아들 넷의 이름을

언급하며 '아이의 생김새가 다르듯, 재능이 다르다. 네 아들 모두 실수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하고 싶다'는 교육 철학을 밝혔으며,

 

그는 담임목사 시절 설교에서도 '아이들을 목사의 아들로 키우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단 한 번도 '너 목사 아들이 왜그래'라고 말한 적 없다며 목사의 아들이기 때문에

어떤 것에 구속을 받지 말고 본인답게 살라고 가르쳤다'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가족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습니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또한, 이 목사는 개개인의 자유만큼이나 가족의 소중함도 강조했다.

그는 '금요일 저녁을 가족의 날'로 정하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고

언급하며 가족 구성원 사이의 소통에서 힘썼음을 토로했습니다.

 

둘때 아들 이승국씨가 고등학생 시절 뛰어난 재능으로 영국 학교의 장학금 제의를 받았을 때

이를 거절한 것은 이 목사의 가치관에 자녀들도 동의했을 보여주는 일화이다.

당시 이승국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이미지

이 목사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외적인 스펙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본다. 그건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 그리고 예의다.

그런 것들은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살면서 배양되는 것이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걸어갈 때는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본다"고

당시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아버지의 교육법 보러가기 ▼

 


이승윤씨 아버지의 이러한 마인드들이 오늘날의 4형제를 가수, 변호사, 유튜버, 미술학도로

각각의 개성을 찾아 꿈을 향해 정진하게 해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이승윤님이 승승장구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위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저장 및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많은 공유는 저에게 큰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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