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식 상장 총정리
3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 주식 상장 소식에 대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쿠팡은 공모가(35달러)대비 40.7% 상승한 49.25달러에 첫날 마감을 하며 매우 성공적인 상장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이 마감된 후에는 쿠팡 시가총액이 무려 886.5억달러 (한화 100.4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국내 상장사들과 시가총액으로 보면 2위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참고로 1위는 삼성 490조원, 2위는 SK하이닉스 99.7조원입니다.
이에 대하면 쿠팡의 첫상장이 어마어마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81.4% 상승한 63.5달러로 출발했지만,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때문인지 오후에는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이번 NYSE 주식 상장으로 김범석 의장은 약 10조원의 지분가치(지분율 10.2%),
일본 손정희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약 22조원 (지분율 33%)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비전펀드가 3조원을 투자했으니 투자 수익률은 1,100%로 굉장한 수익률을 거두어드렸습니다.
쿠팡이 이번 기업공개로 마련하게 된 자금은 46억 달러 (한화 5.2조원) 입니다.
쿠팡은 이번에 마련한 자금으로 현재 쿠팡의 새벽배송인 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전국 70%에서 100%로 확대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추가로 지을 것으로 보여지며,
풀필먼트(상품 보관, 포장, 출하, 배송 등 일괄 처리) 물류 센터를 지방까지
확대해 배송 효율을 극대화 화겠다는 강력한 계획을 세운것으로 보여집니다.
※풀필먼트 : 쿠팡의 자체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은 이 시스템때문에 새벽배송,
로켓배송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 입니다.
최근소식에 따르면 서로 경쟁자였던 네이버와 신세계는 지분을 섞는 제휴를 진행하였고,
현재 약 160조원 규모의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네이버는 17%, 쿠팡은 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팡이 지금처럼 투자를 지속하게 된다면 네이버와의 4% 격차는 금방 따라잡힐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네이버&신세계가 찾아오기 점점 더 힘들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 주변만해도 로켓배송으로 시키는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네이버로 굳이 최저가 검색을 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이상으로 쿠팡 주식 상장에 대해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100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쿠팡이 아마존을 뛰어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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